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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조카 처남까지 靑 5급 행정관으로 “백화점에서 일하던 사람이…”

최순실, 조카 처남까지 靑 5급 행정관으로 “백화점에서 일하던 사람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1-01 20:27
업데이트 2016-11-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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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조카 처남까지 靑 5급 행정관으로 “백화점에서 일하던 사람이
최순실, 조카 처남까지 靑 5급 행정관으로 “백화점에서 일하던 사람이 JTBC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논란의 장본인인 최순실씨의 조카 친구가 태블릿 PC의 명의자인 김한수 청와대 행정관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최씨가 조카 사돈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들였다는 정황이 나왔다.

1일 JTBC에 따르면 최씨의 조카 처남인 김모씨는 박근혜 정권 출범 즈음 청와대 총무비서실 5급 행정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지인은 “(김씨가) 백화점 전산팀에서 일하는 등 경력이 없는데 청와대에 들어가 낙하산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며 “(김씨가) 최순실씨와 대통령이 가족같은 사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청와대 입성 이후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근무하다 최씨 관련 의혹이 불거져 나온 지난 8월 재단을 그만두고 베트남에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지인들에 따르면 김씨는 “친척이 베트남에서 유치원 사업을 크게 해서 도와주러 간다”고 말했다.

한편 최순실씨의 조카인 장승호씨는 현재 베트남 호찌민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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