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14명 탈당 움직임…유승민 “단일화 할 생각 없다”

바른정당 14명 탈당 움직임…유승민 “단일화 할 생각 없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5-02 08:43
수정 2017-05-02 08: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2일 당내의 후보단일화 요구에 대해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 소속 14명의 의원이 후보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집단탈당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끝까지 완주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네, 네”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유승민 “단일화 할 생각 없다”
유승민 “단일화 할 생각 없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2017.5.2
연합뉴스
한편 바른정당 비유승민계 의원 14명이 이날 회동을 하고 탈당 여부 등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 바른정당 탈당 여부와 당에 잔류하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 선언을 할지에 대해 최종 의견을 모아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14명은 권성동 김성태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장제원 정운천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가나다 순) 의원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