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전문도서관 2025년 일산에서 개관

북한전문도서관 2025년 일산에서 개관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2-06-23 12:28
수정 2022-06-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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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립중앙도서관 일부 공간을 빌려 사중중인 북한자료센터가 통일정보자료센터로 이름을 바꿔 2025년 까지 일산 킨텍스 인근 주차장 용지에 개관한다. 이 센터는 북한연구 및 통일대비 북한전문도서관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 고양시의회는 23일 고양시가 시유지인 센터 부지를 통일부에 매각하기 위해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시유지 매각)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토지는 고양시 대화동 2707의 1번지 일대 6600㎡로, 통일부는 이 토지를 고양시로 부터 약 186억원에 매입해 연면적 약 8000㎡ 규모로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올해 부지 매매 계약과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5년 개관할 계획이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마음편의점 등 시민 돌봄·외로움 대응 시설 방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일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긴 연휴 시민들의 돌봄과 외로움을 달랠 시설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최 의장은 운영 4개월여 만에 상담 1만 5천 건을 돌파한 외로움안녕120 콜센터를 방문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로,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고립·운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상담 사례 등을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콜센터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공기업 시험 준비를 하면서 외로움을 느낀 청년이 상담사들의 따뜻한 조언과 지지로 큰 힘을 얻고 7월에 최종 합격했다는 사례부터 40년 넘게 다닌 회사를 은퇴하고 갈 곳도 할 일도 없어 우울했는데 상담을 통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응원하게 되었다는 사례 등 실제 많은 시민이 외로움안녕120을 통해 위안과 힘을 얻고 있었다. 이어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이동해 프로그램실, 라운지, 공유주방 등 시설을 둘러보고 1인가구 지원 대책들을 살폈다. 최 의장은 이날 추석 만둣국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과 만나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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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는 도서관, 강당 및 세미나실, 통일사료를 전시할 사료관, 북카페 등 편의시설이 들어게 된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 5층에 보유중인 북한 발행 장서는 11만 5000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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