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3~4명, 이달 초 서해로 어선 타고 귀순

북한 주민 3~4명, 이달 초 서해로 어선 타고 귀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8-23 16:08
수정 2016-08-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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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주민 3~4명이 배를 타고 서해 상으로 귀순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보안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3∼4명의 북한 주민이 어선으로 알려진 배를 타고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관할 해상을 지나다 평택해경에 발견됐다.

북한 주민들은 곧바로 귀순 의사를 밝혔고 평택해경은 이들을 육지로 데려와 신고를 받고 대기하던 보안 당국에 인계했다.

이들은 현재 국정원 합동신문센터에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옹진군 울도에서 충남 서산시 대산항까지인 평택해경 관할 해상을 통해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안 당국은 북한 주민들이 탄 배가 북한이 아닌 중국 측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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