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언론 “북한 플루토늄 생산 위한 재처리 재개했다”(속보)
북한 원자력연구원이 영변의 핵무기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 생산을 위해 재처리를 재개했다고 밝힌 것으로 일본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올라온 사진으로, 영변 핵단지 내 5MW(메가와트) 원자로를 포함한 두 곳에서 차량 이동 등 높은 수준의 활동이 새롭게 포착된 모습. 영변 핵단지의 5MW 원자로는 무기급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북한의 대표적 핵시설이다.38노스 캡처
북한 원자력연구원이 영변의 핵무기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 생산을 위해 재처리를 재개했다고 밝힌 것으로 일본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자력연구원은 ”핵실험은 중단하지 않는다“며 농축우라늄을 핵무기에 이용하겠다는 뜻을 교도통신에 서면으로 밝혔다.
북한이 2013년 원자로 재가동 방침을 밝힌 후 재처리 실험을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이라고 교도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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