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호단체, 북한에 식료품과 의약품 지원

미국 구호단체, 북한에 식료품과 의약품 지원

입력 2015-04-23 07:16
수정 2015-04-2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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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호단체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이 지난 7일 북한에 두 컨테이너 분량의 고기, 통조림 등 식료품과 의약품, 담요를 보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3일 전했다.

오는 6월 북한에 도착하는 이들 지원품은 결핵과 간염 전문병원, 요양원 등에 보내질 예정이다.

이 단체는 지난 2월 말 황해남북도의 병원 두 곳에 태양열 패널과 물 저장탱크, 파이프 등 수도시설 설치에 필요한 장비를 보낸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북한에 지원품을 보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부를 둔 이 단체는 병원과 요양원 등 북한의 29개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지원 물품과 분배 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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