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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줄기세포 연구 본격화…학술토론회 첫 개최

북한, 줄기세포 연구 본격화…학술토론회 첫 개최

입력 2014-11-26 00:00
업데이트 2014-11-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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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처음으로 전국적인 줄기세포 학술토론회를 열고 줄기세포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에서 최근 전국 규모의 제1차 ‘줄기세포의학과학토론회’가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줄기세포의 분리배양, 증폭, 동정(動靜) 그리고 줄기세포 기술을 임상실천에 도입하기 위한 문제 등이 논의됐다”고 소개했다.

북한 의료기관들이 제출한 30여 건의 논문 발표와 ‘기술강의’로 진행됐다.

통신은 “각이한 원천에서 여러 종류의 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하는 기술, 동물 모형에서 줄기세포 이식효과 검토, 줄기세포와 유전자 치료 병합의 우월성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북한은 2000년대 중반부터 세계적 추세에 맞춰 줄기세포에 관한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작년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4년 줄기세포 기술에 관한 연구를 지시했고 이듬해 9월 ‘2월17일 과학자·기술자 돌격대’가 조직되면서 줄기세포 연구에 본격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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