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야권단일화, 국민 바라는 대로 잘 될 것”

박원순 “야권단일화, 국민 바라는 대로 잘 될 것”

입력 2012-11-19 00:00
수정 2012-11-19 02: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가 “최종적으로는 국민이 바라는 대로 잘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형 사회경제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박 시장은 이날 낮(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특파원단과 한 오찬 간담회에서 야권 대선 후보 단일화와 관련, “두 후보가 지난 정부에서 우리 사회가 겪은 혼란과 후퇴를 잘 아는 상황에서 정부 교체에 대해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안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려고 했을 때에는 나보다 강력한 출마 의사를 갖고 있지는 않았던 듯하다”고 회고한 뒤 “그러나 어쨌든 지금은 다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시장은 자신이 기본적으로 정치인이기는 하지만 공무원의 중립의무 때문에 누구를 지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차기 대권출마설과 관련, “서울시를 어떻게 지나가는 하나의 징검다리라고 생각할 수 있느냐”며 “서울시장을 열심히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재임 기간에 서울을 “재미있어 죽겠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효원 서울시의원 “교사의 AI 활용에 대한 실태 파악 필요···중장기적인 지침 마련할 것”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정책국 질의에서 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과 관련한 교육청 차원의 실태 조사 추진을 당부하고, 교육청만의 중장기적 가이드라인 등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주길 촉구했다. 지난달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에 교사들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교육부가 교사의 AI 활용과 관련해 기준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학생부 기재 내용에 대한 최종 책임은 교사에게 있다’고 명시함으로써 향후 AI 활용에 대한 과제를 남겼다. 이 의원은 “AI 활용이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 됐음에도 아직 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AI 활용 실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교육 활동 시 AI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고 어떤 유형으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하다못해 설문조사를 통해서라도 종합적인 활용 실상을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AI 활용도가 높은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 AI 활용 능력이 뛰어난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에 따라 학생부에 기재되는 내용 격차가 클 수 있다”
thumbnail - 이효원 서울시의원 “교사의 AI 활용에 대한 실태 파악 필요···중장기적인 지침 마련할 것”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