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드 발사대와 일부 장비 한국 도착…한미 사드배치 시작

[속보] 사드 발사대와 일부 장비 한국 도착…한미 사드배치 시작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3-07 10:50
수정 2017-03-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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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발사대와 일부 장비 한국 도착
사드 발사대와 일부 장비 한국 도착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발사대 2기와 일부 장비가 국내로 들어왔다.

한미 군 당국이 주한미군 사드배치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방부는 7일 “대한민국과 미국은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사드체계의 일부가 어제(6일) 밤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사드 발사대와 일부 장비는 이날 C-17 항공기로 오산기지에 도착했다. 병력과 나머지 장비들도 순차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도착한 발사대와 장비는 주한미군 모 기지로 이송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관련 절차를 거쳐 성주골프장에 사드체계를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체계는 오로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미는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사드를 작전 운용을 마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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