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사관학교가 10일 내년도 신입생 최종합격자를 각각 발표했다.
특히 3군 사관학교의 이번 입시 전형에서도 여학생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육사는 제75기 신입생 최종합격자 310명(남 280명, 여 30명)의 명단을 발표했으며 경쟁률은 남자 16.2대 1, 여자 40.4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합격자 가운데 62명(남 56명, 여자 6명)은 지난 10월 2차 시험성적을 기준으로 ‘군 적성 우수합격자’ 선발돼 사전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1월 18일부터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다음 2월 17일 예정된 입학식을 통해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
육사 평가관리실 생도선발과장 허진 중령은 “군 적성이 우수한 지원자들을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육사는 정예장교로 성장하려는 목적의식과 위국헌신의 사명감이 투철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사는 제73기 신입생 170명(남 153명, 여 1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해사의 모집정원은 간부 비중 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10명이 더 늘었다.
일반전형으로 153명(90%), 특별전형으로 17명(10%)을 각각 선발했다. 경쟁률은 남자 20.2대 1, 여자 46.2대1을 기록했다.
해사는 올바른 국가관을 갖추고 잠재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하려고 올해 처음 3군 사관학교 중 유일하게 특별전형제도를 도입했다. 전체 모집정원의 10%인 17명을 지난 9월 말 선발했다.
이 제도는 고등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1차 학과시험과 서류평가를 통과한 인원 중에서 2차 시험(신체검사·체력 검정, 면접) 성적과 잠재역량 평가 결과를 종합해 수능시험 결과와 상관없이 선발하는 제도이다.
신입생들은 내년 1월 9일부터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다음 2월 13일 입교식을 하고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
공사도 이날 제67기 신입생 175명(남 157명, 여 1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경쟁률은 남자 23.5대 1, 여자 44.6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몽골과 필리핀, 베트남, 태국에서 1명씩 외국인 수탁생도 선발했다.
지난 2012년 사관학교 중 처음으로 ‘군 적성 우수자 우선선발’ 전형을 신설한 공사는 이번에 선발 비중을 확대했다. 전체 정원의 약 40%인 74명이 이 전형으로 뽑혔다.
작년에 시력교정수술 적합검사(PRK 또는 LASIK) 제도가 완화되면서 올해 나안 시력 0.5 미만 등 눈이 좋지 않은 학생 84명이 조종자원으로 합격했다. 이들은 공사 재학 중에 시력교정수술을 받아 임관 후 조종교육에 입과할 예정이다.
신입생들은 내년 1월 15일부터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다음 2월 13일 열리는 입학식을 통해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
연합뉴스
특히 3군 사관학교의 이번 입시 전형에서도 여학생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육사는 제75기 신입생 최종합격자 310명(남 280명, 여 30명)의 명단을 발표했으며 경쟁률은 남자 16.2대 1, 여자 40.4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합격자 가운데 62명(남 56명, 여자 6명)은 지난 10월 2차 시험성적을 기준으로 ‘군 적성 우수합격자’ 선발돼 사전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1월 18일부터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다음 2월 17일 예정된 입학식을 통해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
육사 평가관리실 생도선발과장 허진 중령은 “군 적성이 우수한 지원자들을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앞으로도 육사는 정예장교로 성장하려는 목적의식과 위국헌신의 사명감이 투철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사는 제73기 신입생 170명(남 153명, 여 1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해사의 모집정원은 간부 비중 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10명이 더 늘었다.
일반전형으로 153명(90%), 특별전형으로 17명(10%)을 각각 선발했다. 경쟁률은 남자 20.2대 1, 여자 46.2대1을 기록했다.
해사는 올바른 국가관을 갖추고 잠재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하려고 올해 처음 3군 사관학교 중 유일하게 특별전형제도를 도입했다. 전체 모집정원의 10%인 17명을 지난 9월 말 선발했다.
이 제도는 고등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1차 학과시험과 서류평가를 통과한 인원 중에서 2차 시험(신체검사·체력 검정, 면접) 성적과 잠재역량 평가 결과를 종합해 수능시험 결과와 상관없이 선발하는 제도이다.
신입생들은 내년 1월 9일부터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다음 2월 13일 입교식을 하고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
공사도 이날 제67기 신입생 175명(남 157명, 여 1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경쟁률은 남자 23.5대 1, 여자 44.6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몽골과 필리핀, 베트남, 태국에서 1명씩 외국인 수탁생도 선발했다.
지난 2012년 사관학교 중 처음으로 ‘군 적성 우수자 우선선발’ 전형을 신설한 공사는 이번에 선발 비중을 확대했다. 전체 정원의 약 40%인 74명이 이 전형으로 뽑혔다.
작년에 시력교정수술 적합검사(PRK 또는 LASIK) 제도가 완화되면서 올해 나안 시력 0.5 미만 등 눈이 좋지 않은 학생 84명이 조종자원으로 합격했다. 이들은 공사 재학 중에 시력교정수술을 받아 임관 후 조종교육에 입과할 예정이다.
신입생들은 내년 1월 15일부터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다음 2월 13일 열리는 입학식을 통해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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