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도는 한국땅”…日에 구술서 전달

정부, “독도는 한국땅”…日에 구술서 전달

입력 2012-12-31 00:00
수정 2012-12-31 12: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방백서 ‘日 항의’ 일축..국방부도 반박

우리 정부는 ‘독도 수호의지’를 강조한 2012년 국방백서에 항의한 일본 측에 공식 서한을 보내 반박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31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일본 정부가 외교부에 구술서 형식으로 항의하는 서한을 보내왔다”면서 “우리 정부도 이에 반박하는 구술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일본 측에 전달한 반박 구술서에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한국의 고유영토”라면서 “일본의 항의는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측은 이에 앞서 방위성과 외무성 채널을 통해 우리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2012년 국방백서에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와 대비태세를 이전보다 더욱 강조한 데 대해 공식 항의한 바 있다.

우리 국방부는 일본의 항의를 받고 즉각 반박하는 입장을 일본에 전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