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대표 만날 것” 朴 대통령 말에 김종인 “정식 제안 온다면…”

“3당 대표 만날 것” 朴 대통령 말에 김종인 “정식 제안 온다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27 10:30
수정 2016-04-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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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손녀팬의 선물’
김종인, ‘손녀팬의 선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26일 오후 트잉여 2030 손녀팬이 선물한 고래를 낚는 모양의 케이크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케이크에는 ‘총선승리 축하드립니다. 경제민주화도 함께 해요! 트잉여 손녀팬 일동’ 이라고 쓰여 있고 경제민주화라는 고래를 낚아 주십사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2016.4.26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와 관련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간담회를 보면 지금까지 박근혜정권이 추진한 일에 대해 전혀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걸 강조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박 대통령의 3당 대표 회동 정례화 제안에 대해선 “만일 그런 회의가 대단히 허심탄회하게 우리나라의 당면 사항에 대해 이야기가 이뤄질 수 있다면 참여를 하는 방향으로…정식 회의가 제의되면 응할 용의가 있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연기 주장에 대해선 “나는 전대가 연기되느냐 아니냐의 문제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논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당내 의견이 조율되는 대로 전대가 어느 날 열릴 수도 있을 것이고, 이는 당의 당선자들이나 이런 분들이 어떤 견해 갖고 있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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