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투표장 정전…투표 10여 분 중단

성남서 투표장 정전…투표 10여 분 중단

입력 2012-04-11 00:00
수정 2012-04-11 11: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1일 경기도 내 52개 선거구 2788곳의 투표소에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수정구의 한 투표소에서 누수로 인한 정전사고가 발생, 투표가 10여분 가량 지연됐다.

수정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인 이날 오전 5시50분께 수진 2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수정초등학교 2층 소화전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소화전에서 물이 새면서 1층에 마련된 투표장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했고 25분여 뒤인 6시15분께 전기마저 끊겼다.

선관위는 사고 직후 투표를 중단하고 투표장을 1층 복도 쪽 로비로 옮겨 10여 분만인 6시25분께 투표를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일찌감치 투표장에 나온 주민 10여 명이 투표장이 재설치될 때까지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다.

소방서와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가 시작된 직후 사고가 나 일정에 큰 차질을 빚지 않았다”면서 “투표는 정상적으로 오후 6시에 마감된다”고 했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