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1총선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부산에서도 여야 후보들이 29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새누리당 총선후보 18명은 이날 오전 9시20분 부산 중구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 헌화한 후 유권자 속으로 들어갔다.
이에 앞서 총선 후보들은 오전 6시30분부터 선거구별 주요 거점 도로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오전 8시부터 여당의 주요 공약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유기준 시당위원장은 “새누리당이 국정을 책임지는 정당으로서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경제정책을 펼치는 책임있는 정치를 해나가겠다”면서 총선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선거자금 문제를 둘러싼 말바꾸기 탓에 야당의 뭇매를 맞는 손수조 후보도 이날 오전 7시 사상구 삼덕초등학교 앞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손 후보는 “서민과 지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성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민주통합당 총선 후보들도 이날 오전 각자 지역구에서 유세차량과 선거운동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바람몰이에 나섰다.
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7시20분 사상구 엄궁동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문 고문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 유세형 연설을 줄이는 대신 주민들과 폭넓게 만나는 소통의 시간을 늘리고, 플래시몹 등 문화적 개념을 도입해 재미와 웃음이 넘치는 축제같은 선거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영춘(부산진갑) 후보는 이날 ‘부산 정치 일당독점이 3류 지방도시로 전락하게 만들었다. 이제는 안 속는다’라는 구호를 적은 현수막을 동별로 내걸고 부전역과 부전시장 입구에서 거리청소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최인호 시당 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새누리당의 독점 구도로 부산은 다른 도시에 비해 삶의 질과 도시의 경쟁력에서 뒤쳐지고 있다”면서 “활력있는 부산, 발전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 리더가 이번 선거를 통해 배출돼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통합진보당 고창권(해운대ㆍ기장갑)ㆍ민병렬(영도) 공동 시당 위원장도 이날 오전 일찍부터 방송토론회에 나가거나 지역구를 돌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민 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새누리당 일당 독식 구도로 망쳐버린 부산을 야권 단일후보가 되살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부산진갑의 무소속 정근 후보는 이날 오전 진양사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 부암동 유세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보냈다.
해운대ㆍ기장을의 무소속 최현돌 후보도 공천 갈등으로 이탈한 여당 지지자들의 규합하고 거리 유세를 통해 지지세를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총선후보 18명은 이날 오전 9시20분 부산 중구 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 헌화한 후 유권자 속으로 들어갔다.
이에 앞서 총선 후보들은 오전 6시30분부터 선거구별 주요 거점 도로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오전 8시부터 여당의 주요 공약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유기준 시당위원장은 “새누리당이 국정을 책임지는 정당으로서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경제정책을 펼치는 책임있는 정치를 해나가겠다”면서 총선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선거자금 문제를 둘러싼 말바꾸기 탓에 야당의 뭇매를 맞는 손수조 후보도 이날 오전 7시 사상구 삼덕초등학교 앞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손 후보는 “서민과 지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성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민주통합당 총선 후보들도 이날 오전 각자 지역구에서 유세차량과 선거운동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바람몰이에 나섰다.
민주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7시20분 사상구 엄궁동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문 고문은 이번 선거운동 기간 유세형 연설을 줄이는 대신 주민들과 폭넓게 만나는 소통의 시간을 늘리고, 플래시몹 등 문화적 개념을 도입해 재미와 웃음이 넘치는 축제같은 선거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영춘(부산진갑) 후보는 이날 ‘부산 정치 일당독점이 3류 지방도시로 전락하게 만들었다. 이제는 안 속는다’라는 구호를 적은 현수막을 동별로 내걸고 부전역과 부전시장 입구에서 거리청소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최인호 시당 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새누리당의 독점 구도로 부산은 다른 도시에 비해 삶의 질과 도시의 경쟁력에서 뒤쳐지고 있다”면서 “활력있는 부산, 발전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 리더가 이번 선거를 통해 배출돼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통합진보당 고창권(해운대ㆍ기장갑)ㆍ민병렬(영도) 공동 시당 위원장도 이날 오전 일찍부터 방송토론회에 나가거나 지역구를 돌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민 위원장은 “지난 20년간 새누리당 일당 독식 구도로 망쳐버린 부산을 야권 단일후보가 되살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부산진갑의 무소속 정근 후보는 이날 오전 진양사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 부암동 유세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보냈다.
해운대ㆍ기장을의 무소속 최현돌 후보도 공천 갈등으로 이탈한 여당 지지자들의 규합하고 거리 유세를 통해 지지세를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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