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이재명 대표에 “정치다운 정치 기대”

오세훈 시장, 이재명 대표에 “정치다운 정치 기대”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4-08-19 15:11
수정 2024-08-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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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대표를 향해 “국민을 위한 정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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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단 격려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단 격려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의 당선에 대해 “압도적으로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만큼 그에 걸맞게 정치다운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로 뚜렷하게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했다.

현 정치 상황과 관련해선 “여야 모두 지도부가 정비된 만큼, 국민께 걱정만 드려온 이전투구의 모습에서 진일보해서 국회가 특검, 필리버스터, 청문회 같은 정쟁으로 얼룩진 모습보다는 미래 비전, 번영, 공존과 상생의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면 전환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해방촌 재개발 ‘조건부 승인’·효창공원앞 역세권 ‘수정가결’…주민 숙원 물꼬 텄다.

최유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지난 8월 27일 해방촌(용산동2가 1-1351)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이 ‘조건부 승인’되고, 9월 1일 효창공원앞 역세권 정비계획이 ‘조건부 수정가결’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두 사업은 노후 주거지의 안전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개선하는 주민 숙원 사업이다. 해방촌은 남산 자락의 구릉지로, 고도지구 규제와 협소한 생활가로가 공존하는 대표적 저층 노후주거지다. 경관관리 가이드라인 범위에서 높이 규제의 합리적 완화를 검토해 보행·소방 접근성 개선, 안전한 도로체계 구축, 경관·조망계획 정비 등 개선이 가능해진다. 효창공원앞역세권 일대는 효창근린공원과 경의선숲길을 연결하고 백범로·효창원로의 가로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보행통로·공개공지·생활편익시설·근린생활시설·거점공원을 조성하여 보행·녹지 네트워크와 공공성을 강화하고, 생활권의 중심이 되는 ‘지역소통형 열린 주거단지’를 구현하는 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최유희 의원이 주민·행정·전문가를 잇는 실무 조정자로서 수차례 협의하고 대안을 제시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 해방촌에서는 진입동선·보행안전·경관 대책을, 효창공원앞역에서는 교통 연계·생활가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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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 시장은 “포퓰리즘적 고식지계(姑息之計·당장 편한 것만 택하는 임시변통)에서 벗어나 심모원려(深謀遠慮·깊이 꾀하고 멀리 생각함)로 나라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면 언제든 협력하고 동참할 것”이라며 새로운 정치 리더십을 당부했다. 이어 “과거에 집착하는 비생산적인 정치에서 미래를 향해 열린 생산적 정치로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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