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김건희 여사, 검찰 공개 출두해 조사받아야”

유승민 “김건희 여사, 검찰 공개 출두해 조사받아야”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5-27 15:52
수정 2024-05-27 15: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서울신문DB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서울신문DB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 “김 여사가 공개적으로 검찰에 출두해 조사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전날 전국 9개 민방 공동 대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든 부인이든 장모든 누구든, 우리나라 국민만큼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우리 헌법의 원칙이 실현되는 게 정의라고 생각하는 국민도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주가조작이든 디올백이든,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하겠다면 영부인이라도 공개적으로 중앙지검에 출두해서 조사받는 모습을 보이는 게 법 앞의 평등이고 법치국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역임하면서 ‘조국 사태’를 수사할 때 모습이 그런 것 아니었느냐”며 “저는 그런 점에 있어서 국민들이 시원하게 대통령 부부가 해주실 수 없나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