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우크라이나 평과공식 국가안보보좌관 회의 참석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8일 “한국이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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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카타르 순방을 수행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6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환영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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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카타르 순방을 수행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6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환영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실장은 지중해의 섬나라인 몰타에서 열린 ‘제3차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29일 전했다. 조 실장은 이날 회의에 대면 및 화상으로 참석한 66개국 국가안보보좌관들과 원자력 안전,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포로 및 강제 이송자 석방, 우크라이나 영토 보존 및 주권 회복 등 우크라이나의 평화공식을 주제로 논의했다.
조 실장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의 이행 차원에서 우리가 참여 중인 식량 안보·에너지 안보·환경 안전 등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중 3개 항에 대한 정부의 기여 노력을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밝힌 한국의 안보·인도·재건 등 일상 회복 지원 방안을 일컫는다.
우크라이나 평화 회의는 우크라이나에 영구적인 평화를 가져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로, 우크라이나의 주도로 꾸려졌다. 앞서 지난 1차 회의는 6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2차 회의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됐다.
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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