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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부담 덜고자…바른미래 채이배·임재훈 “사개특위 사임”

오신환 부담 덜고자…바른미래 채이배·임재훈 “사개특위 사임”

입력 2019-05-15 16:21
업데이트 2019-05-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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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가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2019.5.15 연합뉴스
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가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2019.5.15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소속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채이배·임재훈 의원은 15일 사개특위에서 자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각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희 두 사개특위 위원은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진해 사임계를 제출하고자 한다”는 동일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서 “지난 8일 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당의 화합과 자강, 그리고 개혁의 길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다만 “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김관영 원내대표의 사개특위 사보임 결정은 국회법에서 정한 교섭단체 대표의원의 적법한 권한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선거제도 개혁과 사법개혁에 대한 4당 합의와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정치적 결단이었다”고 두둔했다.

앞서 김관영 전 원내대표는 지난달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하기 위해 당의 입장과 반대되는 의견을 낸 오신환·권은희 의원을 사개특위 위원에서 강제 사임시키고, 그 자리에 채이배·임재훈 의원을 보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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