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답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서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0.1 연합뉴스
이 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답변을 통해 “NLL을 무력화했다면 서해 5도 주민들이 가만히 계시겠나”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NLL 북단에서 초도까지는 50㎞지만 남쪽 덕적도는 남단으로부터 85㎞”라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비핵화에 진전이 없다’는 지적에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폐기하고 영변 핵시설을 영구히 폐기하기로 했는데 이것은 큰 진전”이라며 “아무것도 안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25년 동안 북한과 핵 협상을 했지만 그런 조치마저 처음 나왔다”며 “시작의 의미로 차근차근히 해나가야 한다. 이번 합의를 (북한 비핵화의) 변죽을 울린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