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민주 ‘투톱’ 환영만찬 참석…박지원도 초청받아

[남북정상회담] 민주 ‘투톱’ 환영만찬 참석…박지원도 초청받아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27 15:04
업데이트 2018-04-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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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27일 남북정상회담 뒤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남북정상회담] 청와대 나서는 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청와대 나서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청와대 관저를 나서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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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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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와 우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오후 회담 뒤 평화의집 3층 식당에서 열리는 만찬에 참석한다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추 대표와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판문점으로 향하는 문 대통령을 배웅하기 위해 청와대에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만찬 초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도 만찬에 참석한다. 박 의원 역시 이날 오전 청와대 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박 의원은 ‘국민의 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내던 2000년 특사 자격으로 북측과 접촉해 김 전 대통령과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 간의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막후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번 만찬 초청으로 김 의원은 김정일·김정은 부자를 모두 만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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