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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宋장관-외교당국자 동행에 “UAE와 동반자 관계 고려”

국방부, 宋장관-외교당국자 동행에 “UAE와 동반자 관계 고려”

입력 2017-12-28 11:14
업데이트 2017-12-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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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8일 송영무 장관의 지난달 초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당시 외교부 당국자 등과 동행한 데 대해 한국과 UAE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송 장관의 UAE 방문 당시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가 동행했다는 언론 보도 관련 질문에 “UAE와 저희가 전략적으로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 있기 때문에 그 사항을 고려해 동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과 UAE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송 장관의 UAE 방문에는 외교부 당국자와 청와대 행정관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송 장관이 UAE를 방문할 때 청와대와 국가정보원 관계자가 동행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 대변인은 송 장관이 UAE에서 현지 고위 국방 당국자 등을 만난 데 대해서는 “UAE와 저희가 전략적으로 협력해야 될 사안도 많았기 때문에 군사협력 차원, 방산수출 차원, 파병부대 격려 차원에서 그런 일정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송 장관의 UAE 방문 당시 UAE 측이 군사 분야의 지원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것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현재 시점에서 추가적으로 북한과 관련된 특이 동향을 설명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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