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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통한 김정숙-펑리위안 여사…中국가대극원 공연관람

‘음악’으로 통한 김정숙-펑리위안 여사…中국가대극원 공연관람

김태이 기자
입력 2017-12-15 09:14
업데이트 2017-12-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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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민가수’ 출신 펑리위안 여사, 성악 전공 김 여사 배려해 공연관람 제의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베이징의 국가대극원을 방문, 대극원 합창단의 공연을 감상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당초 공식 환영식 후 김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의 차담이 예정돼 있었으나, 펑리위안 여사가 음악을 좋아하는 김 여사를 배려해 오페라극장에 해당하는 국가대극원을 둘러보며 공연을 감상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 여사는 평리위안 여사의 안내로 국가대극원을 찾아 대극원 합창단이 노래한 기적(중국노래), 오나라(드라마 대장금 주제가), 모리화(중국민요)를 감상하며 펑리위안 여사와 음악적 공감대를 이뤘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김 여사는 서울시립합창단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고, 펑리위안 여사는 1980년대 중국의 국민가수로 불렸다.

고 부대변인은 “오늘 친교 행사는 형식보다 실질적 우의를 나누는 시간이 됐으며, 김 여사는 펑리위안 여사의 사려 깊은 배려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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