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여야 4당대표 靑만찬회동 종료…2시간15분 진행

文대통령-여야 4당대표 靑만찬회동 종료…2시간15분 진행

입력 2017-09-27 22:05
수정 2017-09-27 22: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의 27일 청와대 만찬 회동이 시작 2시간 15분 만인 오후 9시 10분께 종료됐다.

문 대통령은 회동에서 엄중한 안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면서 안보 문제만큼은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협치 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북핵 위기 속에 정부 외교안보팀의 혼선으로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는 북한 핵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다층 방어망 확보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대북 특사 파견과 외교·안보 라인 쇄신을 주장했다.

만찬이 끝난 뒤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로 장소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