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더이상의 긴장고조 행위 멈춰야”

통일부 “北, 더이상의 긴장고조 행위 멈춰야”

입력 2017-08-23 11:15
수정 2017-08-23 11: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부는 23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소재 개발·생산 기관을 시찰했다는 북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북한이 더이상의 한반도 긴장고조 행위를 멈추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시찰 보도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ICBM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를 시찰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김 위원장이 고체 로켓 발동기와 로켓 전투부 첨두를 꽝꽝 생산하여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행보가 북한 매체에 공개된 것은 전략군사령부 시찰 보도 이후 8일 만으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에 한미에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