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안철수, 당 대표 후보 사퇴하고 서울시장 출마해야”

이언주 “안철수, 당 대표 후보 사퇴하고 서울시장 출마해야”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8-17 13:50
수정 2017-08-17 13: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당 대표에 출마한 이언주(경기 광명을) 의원은 17일 “당이 요구하면 안철수 후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지 확대
국민의당 당권에 도전한 이언주의원이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당권에 도전한 이언주의원이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자로서 조직을 살리는 데 필요하다면 마땅히 그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당이 안 후보의 당선을 위해 헌신했는데 당이 요구하면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체장에 출마하실 분들은 당 대표가 돼서는 안 되므로 차라리 후보를 사퇴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기여하는 통 큰 결단이 절실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 부분에 대해 안 후보가 명확히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다”고도 했다.

전당대회 이후 당이 분열될 것이란 일부 우려에 대해서는 “제가 출마한 이유 중 하나”라며“안 후보는 당의 갈등 상황을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는 중요한 시기에 당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무악재성당간의 합의 진심으로 환영”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달 29일 서대문구청에서 이루어진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과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가 드디어 이뤄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10년 넘도록 묵혔던 사업이 드디어 진행됨에 따라 무악재성당이 절대 부적절한 사안을 강요받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 문 의원은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 하 무악재성당의 관련 협의가 드디어 이뤄졌다. 10년이 넘도록 묵혔던 사업이 드디어 이뤄지는 역사적인 순간이나 다름없다. 서대문구청에 큰 미소가 떴다. 홍제2동의 10년 넘도록 묵혀진 숙원이자 기나긴 세월 간 지연되어 온 사업에 드디어 파란불이 떴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문 의원은 “그간 오해와 갈등으로 빚어진 골짜기로 인해 조합원은 조합원대로 피해를 입고, 무악재성당 신자분들은 그 불편한 기류 속에서 지내느라 얼마나 큰 어려움이 있었는지를 생각한다면 참으로 다행인 일이다. 이제 함께 손을 맞잡아 그 골짜기를 메우고 그 위에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만 남았다”고 예찬했다. 또한 문 의원은 “무엇보다도 무거운 마음이겠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무악재성당간의 합의 진심으로 환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