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장관도 휴가 취소…정상적으로 일정 챙겨

송영무 국방장관도 휴가 취소…정상적으로 일정 챙겨

입력 2017-08-14 10:58
수정 2017-08-14 1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4일 휴가를 취소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진우 국방부 공보과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송 장관의 휴가 취소 여부에 대해 “(송 장관의) 휴가 계획은 이전에 세웠는데 오늘 아침에 휴가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오늘 미국 합참의장 접견 등 여러 일정 등 챙겨야 할 일정이 있었다”면서 “직원들이 휴가를 정상적으로 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오늘 아침에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지난주 후반까지만 해도 송 장관의 휴가 계획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과 미국이 ‘괌 포위사격’, ‘군사적 해결’ 등의 언급으로 서로를 위협하는 등 안보 우려가 심화하면서 외교안보라인의 휴가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주 휴가를 예정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여름 휴가 계획을 접었고 당초 11∼16일 휴가를 보낼 예정이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이날 업무에 복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