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부동산 정책 ‘잘한다’ 44% vs ‘못한다’ 23%[갤럽]

文정부 부동산 정책 ‘잘한다’ 44% vs ‘못한다’ 23%[갤럽]

입력 2017-08-11 11:35
수정 2017-08-11 11: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향후 집값 ‘오를 것’ 34% vs ‘내릴 것’ 27%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를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성인 남녀 1천2명(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가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답변은 23%였으며, 33%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는 30대(53%), 40대(50%), 50대(48%) 순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반면 19세~29세(28%), 60대 이상(39%)에서는 상대적으로 ‘잘한다’는 답변의 비율이 낮았다.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찬성’(23%), ‘투기 근절’(17%), ‘8·2 대책 실효성’(9%), ‘집값 안정 또는 하락’(8%)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서민에게도 피해’(17%), ‘집값 상승’(15%), ‘규제가 너무 심하다’(9%) 등의 이유를 들었다.

향후 집값 변동에 대한 전망을 묻자 34%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28%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고, 27%는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