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심상정 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17.5.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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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슴 벅찼던 5·18 기념식이었고,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는 울림이 컸다”고 적었다.
이어 “5·18 정신을 확장하고 더 강한 민주주의를 만드는 데 함께 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5·18 유족 중 한 사람인 김소형(37)씨와 포옹하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심상정 “문 대통령의 기념사, 울림 컸다”
사진=심상정 대표 페이스북 캡처
앞서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 열린 37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2013년 이후 4년 만이다.
노회찬 “5·18 기념사, 문장 문장마다 박수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진=노회찬 원내대표 페이스북 캡처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새 정부는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헬기 사격까지 포함해 발포의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완전한 진상규명은 진보와 보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정의의 문제로, 국민 모두가 함께 가꾸어야 할 민주주의 가치를 보존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