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과 국정원 대북전략국장을 거쳐 북한 담당인 국정원 3차장을 지냈다. 특히 서 후보자는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에 관여했고, 2007년 남북 총리회담 대표를 맡았던 대표적인 대북통으로 평가받는다. 10·4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었던 문 대통령과는 위원장과 실무자로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서 후보자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자 선대위 정책캠프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대선에선 문 대통령 선대위 안보상황단장을 맡아 각종 안보 이슈에 대응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합참의장과 전화통화할 당시 사저에 배석하며 대통령의 신임을 인정받았다.
2017-05-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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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