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은 지난해 9월 문 대통령이 ‘대선 준비팀’을 꾸렸을 때부터 공들여 영입한 인물이다.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 시절부터 당시 17대 국회의원이었던 임 실장을 눈여겨본 것으로 전해진다. 임 실장의 정무적 감각과 소통 능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운동권 출신 정치인인 임 실장은 2012년 19대 총선 당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제기돼 불출마했고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후 임 실장은 2014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내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으로 꼽혔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비서실장을 지내며 문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51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2017-05-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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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