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측 “사드, 밀어붙이기 속도전 우려, 정상적 절차 따라야”

안희정측 “사드, 밀어붙이기 속도전 우려, 정상적 절차 따라야”

입력 2017-03-07 14:42
수정 2017-03-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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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적 효용성 국민께 명쾌히 설명해야…환경영향평가도 부실하지 않게”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 경선캠프의 박수현 대변인은 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이 개시된데 대해 “사드 배치가 우리 안보 상황과 관련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더라도, 속도전을 치르듯 밀어붙이는 것은 옳지 않다”며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가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까지도 소통을 하지 않았던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아울러 환경영향평가 등을 부실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군사적 효용성 등 사드배치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명쾌히 설명하고 국민께 이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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