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박근혜 300억 뇌물혐의에 “증거대라, 잔혹한 마녀사냥”

윤창중, 박근혜 300억 뇌물혐의에 “증거대라, 잔혹한 마녀사냥”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3-07 15:46
업데이트 2017-03-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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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윤창중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운동 충북본부가 5일 오후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연 박근혜 대통령탄핵 기각을 위한 제2차 태극기 집회에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발언하고 있다. 2017.3.5 연합뉴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 6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밝힌 박근혜 대통령 300억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윤 전 대변인은 7일 자신이 운영하는 네이버블로그 ‘윤창중의 칼럼세상’에 ‘빈 깡통소리 나는 박영수 특검, 그가 스스로 고백한 3류 정치 한풀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윤 전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을 헌법재판소가 각하 내지 기각하지 못하도록 ‘구렁텅이’를 만들어 그 속으로 밀어 넣고 거기에 마구잡이로 덤터기 더미를 퍼부어 버리려는 잔혹한 인민재판, 마녀사냥이라고 총평을 내린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변인은 “433억원이라는 엄청난 액수의 돈은 과연 어디로 가있단 말인가. 구체적인 증거를 대야할 것 아닌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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