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운동 원로’ 서영훈 전 한적 총재 별세

‘시민사회운동 원로’ 서영훈 전 한적 총재 별세

입력 2017-02-04 15:44
수정 2017-02-04 15: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적 관계자 “적십자병원서 노환으로 소천”

이미지 확대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별세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별세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4일 오전 9시께 별세했다. 향년 94세. 평남 덕천 출신인 서영훈 전 총재는 16대 국회의원과 KBS 사장, 새천년민주당 대표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7.2.4 [연합뉴스=자료사진]
우리 사회의 대표적 시민사회운동 원로인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4일 오전 9시께 입원 중이던 대한적십자사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4세.

한적의 한 관계자는 이날 “적십자병원에 입원 중이던 서 전 총재가 오늘 오전 노환으로 소천했다”고 밝혔다.

1923년 평남 덕천에서 출생한 서 전 총재는 남북적십자회담 대표와 흥사단 이사장, 민주평통 정책심의분과위원장, KBS 사장, 정의사회구현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시민의 신문 대표이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 김대중 대통령 통일 고문, 새천년민주당 대표 최고위원과 16대 의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고인은 또 적십자사 명예총재와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 이사장 겸 상임대표, 미래사회와종교성연구원 이사장, 세계선린회 이사장 등을 맡아 우리 사회의 원로 역할을 해왔다.

부인 어귀선 씨와 사이에 아들 홍석·유석·경석·주석씨, 딸 희경씨 등 4남 1녀를 두고 있다.

발인은 7일 오전 9시, 장지는 국립현충원, 빈소는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 ☎(02) 3410-6903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