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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지금 대선 출마 생각할 상황 아냐”

황교안 “지금 대선 출마 생각할 상황 아냐”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23 10:50
업데이트 2017-01-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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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차기 대선 출마에 대해 부인했다.

황 권한대행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에 “저는 권한대행으로서 국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정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면서 거기에 혼신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에 대해 “지지율에 관한 부분은 저와는 직접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되는 질의에 황 권한대행은 “지금은 그런 여러 생각을 할 상황이 아니다”며 “어려운 국정을 그것도 조기에 정상화하고 정상화 뿐만 아니라 우리 미래를 위해 대비하는 것이 마땅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교·안보 과제와 관련,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외교안보 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주변국과의 안정적 관계와 국제사회와의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국가신인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역사교과서 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도 면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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