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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뉴DJP연합’ 관심 있다 한 적 없다”

박지원 “‘뉴DJP연합’ 관심 있다 한 적 없다”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1-10 10:30
업데이트 2017-01-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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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 페이스북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 페이스북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가 “박지원이 반기문 전 총장에게 뉴DJP(호남+충청)연합에 관심 있다고 잘 못 보도됐다”고 10일 부인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 전 총장이 제게 (뉴DJP연합을) 직접 말한 적도 없고 제가 뉴DJP연합에 관심 있다고 한 사실도 없다”며 “귀국 후 만나자는 어떤 말도 오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약 1개월 전 반 전 총장과 가까우신 분이며 저와도 신뢰할 수 있는 분으로부터 ‘반기문 총장이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으로는 가지 않고 국민의당에 관심이 있다. 뉴DJP연합에도 관심을 가진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내가 뉴DJP연합에 대한 말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 나는 우리당 후보인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지만 안 대표는 열린 정당 열린 자세로 우리 국민의당 정체성을 인정하고 들어오면 누구에게나 가능하다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손학규, 정운찬에게도 제안했다. 반 총장도 우리당에 와 안철수, 천정배, 손학규, 정운찬, 반기문 이렇게 강한 경선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당연히 안 대표에게도 논의 사실을 말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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