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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기문, 공직을 사적 이용… 타격 될 것”

이재명 “반기문, 공직을 사적 이용… 타격 될 것”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6-12-27 22:50
업데이트 2016-12-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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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보유하자는 건 선동성 주장…北 김정은 빨리 만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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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27일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금 처음 나타난, 이른바 신상품이라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지만 그가 공직을 사적으로 이용한 사례들이 한두 개씩 드러나고 있어 이 점이 상당히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국민들이 반 총장이 과연 공직자로서 지금까지 어떻게 해 왔는지 판단하게 될 것”이라면서 “과거에는 고위 공직이 장점이었지만 이에 부합하는 역할을 못 했다면 오점이 될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현재와 같은 관심과 지지가 계속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남한이 핵을 보유하자는 주장은 무책임한 선동성 주장”이라면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도 신속히 만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6-12-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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