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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수배중 ‘엘시티’ 이영복 아들 만나 기념사진

朴대통령, 수배중 ‘엘시티’ 이영복 아들 만나 기념사진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2-05 08:50
업데이트 2016-12-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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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수배중 ‘엘시티’ 이영복 아들 만나 기념사진
朴대통령, 수배중 ‘엘시티’ 이영복 아들 만나 기념사진 출처=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회삿돈 705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해운대 엘시티(LCT) 실소유주 이영복 회장의 아들 A씨와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5일 국제신문은 지난 10월 7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코리아 VR 페스티벌’에서 박 대통령과 이 회장의 아들이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간담회에서 함께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는 이 회장이 검찰의 지명수배를 받고 잠적 중인 상황이었다.

박 대통령은 당시 행사장에서 유명 VR 벤처기업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다 이 회장의 아들 A씨를 만났다.

A씨가 운영했던 회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360 VR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업계에서는 상당한 명성을 얻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당시 “가상기술이 적용되면 상상도 못 했던 새로운 부가가치가 발생하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고, 경제적으로 우리가 크게 도약하는 데 기여가 될 것 같다”며 “정부도 더욱 체계적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A씨는 이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최근 이 회사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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