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전격 귀국…朴대통령 조순·고건 등 사회 원로들과 면담

최순실 전격 귀국…朴대통령 조순·고건 등 사회 원로들과 면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0-30 16:59
수정 2016-10-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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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전격 귀국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
최순실 전격 귀국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대사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2016.10.28
연합뉴스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시민사회 원로들을 만나 사태 수습책과 관련된 의견을 들었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면담는 조순 전 서울시장과 고건 전 국무총리,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 12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최씨 파문 사태로 마비된 국정에 대한 우려와 민심 수습책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전날에도 여권 원로인 김수한·박희태·박관용·김용갑 등 총 8명의 새누리당 상임고문들을 만나 민심 수습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8일에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당 차원의 목소리도 들었다.

한편 이번 면담을 통해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비롯한 인적쇄신과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책임총리제 도입, 거국중립내각 구성 등 핵심적인 정국 해법 관련 논의도 이뤄졌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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