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정부위원회 5개 중 1개는 회의조차 제대로 열지 않는 ‘식물위원회’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이 행정자치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정부 산하 위원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위원회 수는 2014년 537개, 지난해 549개, 올해 554개로 꾸준히 늘었다.
예산은 2014년 1092억여원, 2015년 2155억여원, 2016년 854억여원이 각각 투입됐다. 그러나 최근 1년(2015년 7월∼2016년 6월) 동안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은 위원회가 106개, 심지어 지난 3년간 회의 개최 실적이 없는 위원회도 36개에 달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1일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이 행정자치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정부 산하 위원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위원회 수는 2014년 537개, 지난해 549개, 올해 554개로 꾸준히 늘었다.
예산은 2014년 1092억여원, 2015년 2155억여원, 2016년 854억여원이 각각 투입됐다. 그러나 최근 1년(2015년 7월∼2016년 6월) 동안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은 위원회가 106개, 심지어 지난 3년간 회의 개최 실적이 없는 위원회도 36개에 달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6-09-22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