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내일 원외위원장들과 만난다…당직인선 본격화

이정현, 내일 원외위원장들과 만난다…당직인선 본격화

입력 2016-08-16 16:29
수정 2016-08-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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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인사로 ‘새도 캐비닛’ 구성해 대선 준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7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원외 당협위원장과 첫 간담회를 열어 앞으로 당직 인선과 대선 준비를 포함한 당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대표 주재로 한 간담회에 136명의 원외 당협위원장이 참석할 것”이라면서 “신임 지도부 구성 이후 원외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서 당 운영과 내년 대선 준비에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 경선에서 원내 사안은 원내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하되 정책, 정세분석, 전략, 미디어, 홍보 등 핵심 분야에 원외 인사로 이른바 ‘섀도 캐비닛(shadow cabinet)’을 구성해 대선을 준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제1∼3 사무부총장에 해당하는 전략기획부총장,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과 여의도 연구원장, 당무감사위원장 등 주요 당직에 원외 인사 발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는 원외 당협위원장 간담회에 앞서 오전에는 취임 후 첫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를 열어 당헌·당규 개정 내용과 당 조직 정비 등 현안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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