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대표직 149일만에 물러나…탈당·창당·총선·사퇴까지

安, 대표직 149일만에 물러나…탈당·창당·총선·사퇴까지

입력 2016-06-29 13:39
수정 2016-06-29 1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상임공동대표가 29일 4·13 총선 홍보비 파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지난 2월2일 국민의당 창당대회에서 공동대표로 추대된 지 149일 만이다.

지난해 연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의 갈등끝에 탈당, 세력을 규합해 국민의당을 창당한 후 2개월여만에 치른 4·13 총선에서 호남에서 대승을 거두며 38석을 획득, 제3당의 입지를 구축했지만 총선 홍보비 파동에 휘말려 대표직에서 낙마했다.

다음은 안 전 대표의 대표 취임 후 일지.

▲ 2015년 12월13일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 2016년 2월2일 = 국민의당 창당…안·천 공동대표 선출·사무총장 박선숙

▲ 3월2일 = 박지원·권노갑, 국민의당 합류

▲ 3월3일 = 안철수, 김종인 야권통합 제안 정면 거부

▲ 3월6일 = 안철수, ‘수도권 연대’ 제안도 거부…“광야에서 죽어도 좋다”

▲ 3월7일 = 안철수-김한길, 야권통합론에 정면충돌

▲ 3월23일 = 4·13 총선 비례대표 공천…5번 박선숙·7번 김수민

▲ 4월13일 = 4·13 총선서 지역구 25석·비례대표 13석 등 38석 확보

▲ 4월28일 = 박지원 원내대표로 추대

▲ 5월18일 = 안철수, 새누리당과의 연정설 일축

▲ 6월8일 = 선관위, ‘리베이트 의혹’ 박선숙·김수민·왕주현 검찰 고발

▲ 6월10일 = 안철수, ‘리베이트 의혹’ 첫 사과

▲ 6월16일 = 왕주현 사무부총장 검찰 출석

▲ 6월20일 = 안철수, 두 번째 사과…“당헌·당규 따라 엄정·단호한 조치”

▲ 6월23일 = 김수민 의원 검찰 출석

▲ 6월27일 = 왕주현 사무부총장 구속·박선숙 검찰 출석…安 세 번째 사과

▲ 6월28일 = 안철수, 의원총회서 ‘본인 책임론’ 제기…네번째 대국민사과

▲ 6월29일 =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동반 사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