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만명 규모 ‘사이버전략사령부’ 신설중”

“北, 1만명 규모 ‘사이버전략사령부’ 신설중”

입력 2016-06-27 19:22
수정 2016-06-27 19: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이르면 오는 10월 10일(노동당 창당일) 이전에 1만 명 규모의 ‘사이버전략사령부’ 창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탈북자단체인 NK지식인연대가 27일 주장했다.

NK지식인연대는 북한 정찰총국 간부의 정보를 인용해 “김정은 당 위원장이 지난 2013년 11월 11일 제4차 적공일꾼대회에서 3년 안에 세계 최강의 사이버 전력을 보유할 데 대한 과업을 하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NK지식인연대는 “북한이 사이버전략사령부 창설에 3년간이나 공을 들이는 데는 사이버전력에서 핵심인 ‘정보전사’인 컴퓨터 영재들을 단시일 내로 확충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전략사령부는 사이버 공격, 사이버 정보, 사이버 적공, GPS 교란, 사이버 특수부대(EMP) 병과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 단체는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