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김동극 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새 인사혁신처장으로 임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후임으로, 김동극 현 인사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김 신임 처장이 인사혁신처 업무전반에 정통할 뿐 아니라,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3년 이상 역임해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과 인사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나와 행정고시(29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처장은 1992년 총무처 인사국 인사기획과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1999년 중앙인사위원회가 설립된 후 기획총괄과 서기관, 급여정책과장, 인사정책과장, 인사정책국 정책총괄과장을 지냈다.

2004년 노무현 정부에서는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실 인사관리행정관으로도 근무했다. 2006년에 중앙인사위원회로 복귀해 고위공무원지원국장, 행정안전부 인사실 성과후생관·인력개발관·인사정책관을 역임했다.

그리고 지난 대통령직 인수위에 차출, 당시 인수위 정무팀장이던 이정현 의원과 함께 새정부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 인선에 참여했다. 그리고 대통령비서실 인사지원팀 팀장, 인사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1962년 6월 경북 영주 출생 △서라벌고, 서울대 사회교육과 △행정고시 29회 △총무처 인사국 인사기획과 사무관 △중앙인사위원회 기확총괄과 서기관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과 과장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비서관 인사관리행정관 △중앙인사위원회 성과후생국 국장 △행정안전부 인사실 인력개발관 △행정안전부 인사실 인사정책관 △대통령비서실 인사지원팀 팀장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인사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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