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朴대통령 저성과자’ 비판 심상정에 “공정해고 대상”

與, ‘朴대통령 저성과자’ 비판 심상정에 “공정해고 대상”

입력 2016-06-20 11:17
수정 2016-06-20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9대 때 법안 발의·통과 평균 이하…법안상정 자지하기도”

새누리당은 20일 박근혜 대통령을 ‘저성과자’로 지칭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심 대표에 대해 “19대 국회 때 법안 발의도, 통과도 다른 의원들의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실적을 내신 분”이라면서 “특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활동 당시에는) 법안 상정을 저지하는 저력을 발휘하신 분”이라고 지적했다.

지 대변인은 이어 “따라서 심 의원이 박 대통령을 저성과자라고 비판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그런 면에서 대한민국 국회의 저성과자로 ‘공정해고’ 대상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앞서 지난 18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한 금융·공공부문 노동자 총력 결의대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에서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방해하는 비효율의 원천이자 가장 매섭게 책임을 물어야 할 저성과자는 현 정부,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냐”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