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영화감독 트위터에 “文, 차기 대통령 후보”

네팔 영화감독 트위터에 “文, 차기 대통령 후보”

입력 2016-06-17 20:26
수정 2016-06-17 2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히말라야 트레킹을 위해 13일 네팔로 떠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현지 영화감독의 트위터에 등장해 17일 화제가 되고 있다.

네팔 영화감독 디네시 디시(Dinesh DC)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 전 대표를 현지 공항에서 맞이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문 전 대표는 목에 꽃으로 된 목걸이를 두르고 꽃다발을 손에 든 채 밝은 표정으로 디네시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특히 디네시 감독은 문 전 대표를 향해 “한국의 차기 대통령 후보(Next Presidential Candidate)”라고 지칭했다.

또 문 전 대표가 안경 코 받침을 잃어버려 난감해하는 사진을 실으면서는 “오너러블 문재인(honorable Moon jae-in)”이라고 쓰기도 했다.

‘오너러블’은 국제 외교에서 존칭으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디네시 감독이 문 전 대표의 사진을 계속 SNS에 올리는 이유는 모른다”며 “대신 문 전 대표의 입국이 알려졌을 당시 현지 환경단체가 공항으로 환영인사를 나오겠다고 알려와 이를 만류한 일은 있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