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개인 문제라고 생각 안해”

이준석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개인 문제라고 생각 안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12 10:53
수정 2016-06-12 1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준석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관련 라디오 발언
이준석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관련 라디오 발언
이준석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은 10일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개인이 착복하려고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위원은 이날 저녁 YTN 라디오 ‘최영일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건 선거를 치르는 과정 속에서 큰돈이 오가다보니까 리베이트가 발생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에서 여러 가지 말 바꾸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처음에는 전혀 문제없다, 오히려 검찰이나 선관위를 탓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이제 메시지가 많이 누그러진 것을 보니까, 국민의당 내부에서도 조금씩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한 것 같다”며 국민의당에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또 그는 “엄중히 다뤄야 할 사안임은 분명하지만 이것이 꼭 김수민 의원 개인의 부도덕함인지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며 거듭 김 의원 개인비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신생정당으로서 총선을 치르는 과정 속에서 국고보조금을 받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던 것도 우리가 다 알고 있다”면서 “결국 자금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에,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