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 앞두고 입조심 모드…‘존영 논란’도 덮기로

與, 총선 앞두고 입조심 모드…‘존영 논란’도 덮기로

입력 2016-03-29 11:36
수정 2016-03-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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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 투표율 하락 우려되는 상황…계파갈등 언행 유의 당부”

새누리당이 4·13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 운동 돌입을 앞두고 공천을 둘러싼 계파 갈등 등 당내 논란 확산을 경계하며 ‘입조심 모드’에 들어갔다.

새누리당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첫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불필요한 발언을 자제해서 당내 화합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이 사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안 대변인은 “이번 선거는 화합·통합의 정신, 그리고 겸손한 자세로 치러 나가야겠다(는데 공감했다)”며 “보수층의 투표율 하락이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선거운동 기간에 절대로 국민을 실망하게 하지 않고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특히 계파 갈등으로 비칠 수 있는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공천 문제도 있고 국민에 여러 가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게 사실”이라며 “각종 언론과 접촉할 때, 각종 선거 유세 과정에서도 계파 간 갈등이나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발언을 자제하자는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안 대변인은 대구시당의 이른바 ‘대통령 존영 반납’ 논란에 대해서 “더 이상 논란이 되면 안 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당 차원에서 얘기를 안 꺼내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구시당에 대해선 중앙당 차원에서 별다른 조치가 없을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서울지역선대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기사를 대구경북지역선대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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