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지역 염동열(새누리) 후보 전 보좌관 월급 상납 의혹이 지역구 새누리당 당원들의 탈당 러시로 이어지고 있다.
29일 새누리당 태백·영월·평창·정선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 정선지역 당원 39명은 전날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의 도덕성을 의심하게 하는 보좌관 상납 의혹에 대한 보도를 지켜보며 더 이상 염 후보를 지지할 수 없게 됐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새누리당 횡성군당원협의회 읍·면위원장들도 같은날 염 후보의 선거운동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횡성읍 시계탑사거리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염 후보의 전 보좌관 월급 상납과 땅 투기로 부를 축적했다는 의혹이 연일 제기되면서 서민들에게 커다란 상실감과 배신감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선덕(횡성읍협의회장) 군당원협의회장은 “성명서 발표에는 9개 읍·면위원장 중 4명이 참석했고, 나머지 4명으로부터 위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영월군 전·현직 협의회장 13명은 지난 14일 탈당했다.
이에 대해 염동열 후보 측은 “해당 전 보좌관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날 횡성지역 성명서 발표에는 지역위원장 중 4명만 참여했고, 위임했다는 4명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고 반박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9일 새누리당 태백·영월·평창·정선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 정선지역 당원 39명은 전날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의 도덕성을 의심하게 하는 보좌관 상납 의혹에 대한 보도를 지켜보며 더 이상 염 후보를 지지할 수 없게 됐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새누리당 횡성군당원협의회 읍·면위원장들도 같은날 염 후보의 선거운동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횡성읍 시계탑사거리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염 후보의 전 보좌관 월급 상납과 땅 투기로 부를 축적했다는 의혹이 연일 제기되면서 서민들에게 커다란 상실감과 배신감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선덕(횡성읍협의회장) 군당원협의회장은 “성명서 발표에는 9개 읍·면위원장 중 4명이 참석했고, 나머지 4명으로부터 위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영월군 전·현직 협의회장 13명은 지난 14일 탈당했다.
이에 대해 염동열 후보 측은 “해당 전 보좌관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날 횡성지역 성명서 발표에는 지역위원장 중 4명만 참여했고, 위임했다는 4명은 확인 결과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고 반박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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