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론조사] 부산 북강서갑, 전재수가 박민식 13.3%P 앞서

[총선 여론조사] 부산 북강서갑, 전재수가 박민식 13.3%P 앞서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3-29 14:11
수정 2016-03-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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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강서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새누리당 박민식 후보. SNS 캡처.
부산 북강서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새누리당 박민식 후보. SNS 캡처.
부산일보의 4·13 총선 부산 북강서갑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전재수 후보가 재선의 새누리당 박민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북강서갑이 사상 등과 함께 부산 시내 최대 접전지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부산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29일 보도한 북강서갑·을 두 지역 여론조사 결과 북강서갑 총선 가상 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51.8%, 새누리당 박민식 후보가 38.5%를 기록했다.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잇달아 패하며 와신상담해 온 전 후보가 만만치 않은 득표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46.5%(박민식) 대 46.4%(전재수)의 초박빙이다. 앞으로 예측 불허의 승부가 불가피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북강서을 총선 가상 대결에서는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가 53.5%를 기록해 26.8%에 그친 더민주 정진우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국민의당 정규룡 후보는 7.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북강서갑 19세 이상 남녀 유권자 820명, 북강서을 8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해 유선전화 ARS로 실시했다. 북강서갑의 경우 표본오차가 95% 신뢰 수준에 ±3.4%포인트, 응답률은 4.3%였다. 북강서을은 표본오차가 95% 신뢰 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4.3%였다. 표본과 가중치는 2016년 2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추출 및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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