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정은 핵탄두 폭발시험 예고는 핵 완성 의미”

與 “김정은 핵탄두 폭발시험 예고는 핵 완성 의미”

입력 2016-03-15 13:11
수정 2016-03-15 13: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철우 “실험 자체가 도발…北 핵위협 실제로 다가와”

새누리당은 15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탄두 폭발시험 및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예고한 데 대해 “핵을 완성했다는 의미”라며 대북 감시를 강화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는 핵을 탄두로 만들어서 직접 떨어뜨리는 실험을 하는 것”이라면서 “핵을 완성했다는 것이어서 굉장한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이 실험이 성공하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핵을) 실을 수 있으냐 없느냐는 나중의 문제이고 폭발할 수 있다는 의미로, 위협이 실제로 다가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앞서 긴급 안보 당정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지금까지는 (핵을) 터뜨리는 연습을 했는데 이제는 모양을 만들어서 터뜨린다는 것”이라며 “실험 자체가 도발”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당정 협의회에서 국가정보원이 이에 대해 보고했느냐는 질문에는 “오늘은 사이버테러 전문가만 참석했다”면서 국정원이 검토해서 보고하겠다고만 밝혔다고 전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제1위원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북한은 언제나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는 기폭장치 실험만 했을 뿐 핵탄두 실험은 한 적이 없기 때문에 파괴력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의주시할 필요 거 있다”고 주문했다.

앞서 김 제1위원장은 탄도 로켓 관련 모의시험을 지도하면서 “핵공격 능력의 믿음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리 종합시장 노후 소방시설 보수 완료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청량리 종합시장의 노후 화재 안전시설 보강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량리 종합시장은 최근 노후화된 소방관련 시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지난 7월 말 이병윤 교통위원장이 청량리 종합시장 상인회와 함께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애로점을 청취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현장점검 이후 동대문구, 서울시 측에 시장 점포의 화재 예방을 위한 프리액션밸브 교체 등의 소방관련 시설의 보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였고 그 결과 “2025년 전통시장 안전취약시설물 긴급보수 지원사업”으로 예산 반영을 성사시켜 보수공사가 완료됐다. 이 위원장은 “전통시장의 소방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상인회와 집행부가 함께 이룬 성과로 보수공사가 마무리되었음을 환영한다”라며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사이에는 청량리전통시장, 청과물 시장 등 전통시장이 밀집되어 있어 특히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함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안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thumbnail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리 종합시장 노후 소방시설 보수 완료 환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